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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6G, 빅데이터… 이름만 들어도 아득해지는 것들이 보편화되는 시대라고 하는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이제는 10년이면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변화의 물결은 더욱 거세지고,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상 속에서 ‘인간미’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내 한 몸 챙기기도 각박한 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둘러볼 여유를 지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기술을 더하는 브랜드들에 눈길이 가는데요.

나뿐만 아니라 남을 함께 생각할 때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더 따뜻해진다고 믿습니다. 36.5도 가까이 다가서는 브랜드들이 그리는 장벽 없는 세상을 소개합니다.

베어베터 ;
발달장애인 고용이 기업의 최우선 목표

기업의 목적이 이윤이 아닐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온 명제가 깨졌습니다. 베어베터는 창립 이래 한결같이 '발달장애인 고용'이 목적이라고 외칩니다. 발달장애인들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하죠.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합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고 말하는 베어베터. 그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닷 ;
시각장애인도 스마트 기기 쓸 수 있어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엔 사실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요. 이젠 일상이 된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죠. 시각장애인들에겐 매끈한 유리 표면의 스마트폰은 사실 전혀 스마트하지 않지 않을까요?

닷 김주윤 대표는 여기 주목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도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를 활용해 스마트 시계, 스마트 패드를 만든 것이죠. 닷은 미국 교육부와 계약을 맺어 2022년부터 미국 전역의 시각장애인 학교에 닷 패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셜벤처는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그 어느 때보다 '감수성'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인권 감수성, 환경 감수성 등 사회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된 것도 마찬가지인 이유인데요.

이런 가운데 사회적으로 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들고 일어선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새로운 물결로 부상했습니다. 돈을 벌수록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에 얽힌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겠습니다.

오픈바이오닉스 ;
숨기지 않아도 되는 히어로 의수

가장 차갑다고 여겨지는 금속 기술이 오히려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오픈바이오닉스는 3D 프린팅을 활용해 의수를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팔을 잃은 사람들은 장애를 감추기 위해 실제 팔과 비슷한 의수를 쓰곤 했습니다.

오픈바이오닉스는 오히려 그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바로 의수에다가 디즈니 영화 속 영웅들의 팔 모양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