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기서만

평범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소한’ 채움입니다.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것들은 기본에다가 여기서만 즐길 거리를 더해주면 금상첨화.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LP바처럼 보이지만 '개별 턴테이블'이 있는 뮤직컴플렉스 서울이 대표적이죠.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LP바 이용이 어려웠던 2030대가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세차장을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워시존도 주목할 만합니다. 세차를 노동이 아닌 취미로 즐기는 ‘세차러’들이 보다 신나게 ‘내차내씻’하는 셀프 세차장인데요. 세련된 BGM과 화려한 조명으로 즐거움을 배가하죠.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 한가운데 세워진 놀이동산 스파크랜드도 재미있습니다. 건물 옥상에 대관람차부터 하늘그네, 범퍼카까지 다양한 놀이기구가 들어섰는데요. 새 옷을 입은 동성로가 아주 힙해졌더군요.

편의점의 미래라고 불리는 폭스트롯을 아시나요? 점심에는 편의점이자 카페,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되는데요. 그 동네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화된 로컬 푸드를 판매합니다. 어디서나 갈 수 있는 뻔한 공간에 Fun함을 더한 곳들을 만나보세요.

뮤직컴플렉스서울 ;
LP가 쉬워지는 순간

워시존 ;
내 차를 누구한테 맡겨? 내가 해야지!

동성로 스파크 ;
도심에 우뚝 선 대관람차

폭스트롯 ;
동네 맛집을 모아 놓은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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