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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액티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당연한 명제를 자주 잊고 살아갑니다. 신호등 초록불이 제때 바뀔 때, 친구가 건네준 젤리가 입맛에 맞을 때, 칼퇴 할 때! 참 사소한 순간들에서도 우리는 기쁨을 느낍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 사용자를 능동적으로 바꾸기도 한답니다. 근사한 러닝 슈즈를 사면 괜스레 한강을 뛰고 싶은 그런 마음처럼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자연스레 등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등산화 수요가 급증했죠. 결은 다르지만 세차를 즐기는 이들도 비슷합니다. 아웃도어 라이프는 삶에 활력이 됩니다. 금주 바이브랜드는 큰 움직임을 도모하는 작고 소중한 핵심을 갖춘 브랜드를 취재했습니다. 이면엔 판도를 뒤흔든 전략과 놀랄만한 성과가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데스커 ;
엉덩이 아닌 책상의 힘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마냥 지루할까요? 가구 브랜드 데스커는 ‘도전’의 시간이라 명명합니다. 공부, 업무 등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머무는 곳이라서죠. 원하는 높이로 조정 가능한 모션 데스크 등 세심하게 설계한 기능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입니다. 올 3월엔 브랜드 미디어 ‘디퍼’를 통해 자기계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데, 가구 브랜드가 왜?

워시존 ;
내돈내산? 내차내씻

‘세차러’에게 세차는 노동이 아니라 취미입니다. 프리미엄 세차장 브랜드 ‘워시존’은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킵니다. 고성능 펌프, 반자동 세차 기계 등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데다가 탁월한 디자인을 더했죠.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세차를 즐기는 ‘워시존 개러지’도 마련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자동 세차기와 셀프 세차기를 도입한 김천웅 워시존 대표가 세차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꾸어 가는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K2 ;
에베레스트 말고 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지만 가장 등정이 어려운 산은 K2지.”

아웃도어 브랜드 K2 창립자 故정동남 회장의 말입니다. ‘한국특수제화’가 K2로 이름을 바꾼 이유이죠. 등산용품에 있어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술혁신에 진심을 다합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본사 직영 연구소도 설치했죠.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K2가 고객의 마음으로 등정하는 과정을 전합니다.

스파헤움 ;
목욕에 1N만 원 쓰는 이유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옵니다. 야근 후 밤 11시에도 1시간을 걸려 찾아옵니다. 혼자 목욕하고 세신 받는 1인 세신샵, 스파헤움의 이야기입니다. 2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최대 19만 8000원까지 내야 하는데도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목’을 즐길 수 있어서라는데요. 1인 세신샵은 이 시대 새로운 힐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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