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가 창업한 헬스케어 브랜드, 스트릭

2018년 창업한 헬스케어 브랜드 ‘스트릭’은 근육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마사지기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에 널리 쓰이던 근막 이완 치료 방식을 개량한 제품으로, 개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이후 스트릭은 2019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39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며 2020년 1월 제품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9억 3500만 원의 연매출액을 기록했고 세계 최대 규모 기술·기기 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무적인 성과들을 달성했죠. 현재 국내외 많은 스포츠팀에서도 스트릭의 제품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환경 스트릭 대표는 창업 전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스포츠 선수와 운동 강사 등 약 3만 명의 근육통 환자를 돌봤습니다. 환자 중 약 70%가 비용과 시간 부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죠. 집에서 대강 찜질만 하거나 아픈데도 참고 지내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이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던 오 대표는 2018년 헬스케어 브랜드 ‘스트릭’을 창업했습니다. 브랜드명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마사지 기구인 ‘스트리글’을 본따 지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고군분투 창업기

스트릭 사진

스트릭 오환경 대표_출처: 스트릭

오 대표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제대로 된 헬스케어 기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통증 완화 효과도 있는 기기를 원했죠.

제품을 연구하던 오 대표는 근막이완 치료 방식인 ‘IASTM’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구를 통증 부위에 문질러 근막의 비틀림과 꼬임을 풀어주는 치료법인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날이 근육 깊은 곳에 위치한 좁은 부위에도 닿아 세밀한 마사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국내 클리닉 1500여 곳과 스포츠팀 30여 곳은 이미 IASTM을 활용하고 있죠.

오 대표도 IASTM으로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미 효능을 알고 있던 그는 통증 부위에만 압력을 가해 치료하는 IASTM 치료법에 지방층을 뚫고 근육을 직접 자극하는 미세진동, 미세전류를 더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92019080_132596371653837_3841149253229477888_n

스트릭 프로 사용 예시_출처: 스트릭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기술과 경력이 있었지만 상품화는 쉽지 않았습니다. 오 대표는 광범위한 헬스케어 브랜드의 분야 중 어느 곳부터 공략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게다가 신체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받아야 하는 인증도 산더미였죠.

그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소비자가 쉽게 쓰는 근육 통증 관리 도구’로 사업의 범위를 좁혔습니다. 창업 후 1년간은 인증을 포함한 서류 작업에 매진하며 꾸준히 베타테스를 진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IASTM 치료법에 50Hz의 미세 전동과 180~300mA의 미세 전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습니다. 스트릭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대표 제품인 스트릭 프로가 개발된 순간입니다. 이후 스트릭 프로는 영국과 미국 내 의료 연구기관, 가천대 등에서 임상 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

스트릭 창업

2019년

킥스타터에에서 39만 달러의 자금 확보

2020년

스트릭 프로 정식 출시

2020년

CES 2020 혁신 스타트업 선정
독일 IENA 발명 전시회 은상 수상

2021년

스트릭 미니 출시
와디즈 펀딩을 통해 2억 원 이상 모금
2021 와디즈 어워즈 행복의 순간 상 수상

스트릭 창업

킥스타터에서 39만 달러의
자금 확보

스트릭 프로 정식 출시

CES 2020 혁신 스타트업 선정
독일 IENA 발명 전시회
은상 수상

스트릭 미니 출시
펀딩을 통해 2억 원 이상 모금
2021 와디즈 어워즈
행복의 순간 상 수상

스트릭 프로의 화려한 데뷔

90914244_128546982058776_2472094965539274752_n

스트릭 프로_출처: 스트릭

2019년 스트릭은 약 21만 원의 스트릭 프로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출품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73개국에서 약 3100명의 소비자들이 스트릭 프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예상 모금액보다 3800% 많은 39만 달러(약 4억 원)의 자금이 쇄도했는데요. 성공적으로 모금을 마친 스트릭은 2020년 1월 스트릭 프로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259571596_423424722570999_5709596758937842422_n

스트릭 프로 사용 예시_출처: 스트릭

제품 인기에 힘입어 스트릭은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연이어 총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아마존과 파워닷 등 대형 유통 기업들도 스트릭 프로에 주목했죠. 한국에서도 입소문이 나며 스포츠 구단들이 잇따라 스트릭 프로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은행 농구단, 신한은행 배구단 등 2021년 7월 기준 9개의 국내 스포츠 구단이 스트릭 프로를 사용합니다.

대중성을 잡기 위한 신제품

af4f51b076c9479d-thumbnail-1920x1080-70

스트릭 미니_출처: 스트릭

제품 출시 단계부터 주목받았던 스트릭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전문 치료사, 운동 선수들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고기능성 전문 제품인 스트릭 프로의 장점에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이죠. 일반 소비자들이 소형 마사지기에 지불하기에는 다소 높은 가격대도 문제였습니다. 스트릭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마사지기’로 포지셔닝하려면 전문가 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 사이의 간극을 고려해야만 했죠.

스트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트릭 프로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10만 원대의 신제품 ‘스트릭 미니’를 출시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높여 일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스테인리스 대신 도금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한 것이 스트릭 미니의 특징입니다. 스트릭 프로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방수 설계 기능과 충전 거치대도 추가했죠.

화면 캡처 2022-01-18 135555

스트릭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오환경 대표_출처: 스트릭

대중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2021년 7월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한 스트릭 미니는 약 2억 3835만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1 와디즈 어워즈 행복의 순간 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스트릭의 최종 목표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2년 신제품과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특히 전용 앱의 경우, 제품 사용법과 부위별 운동 방법을 담은 콘텐츠를 비롯해 사용자의 신체 정보에 맞춰 운동 Tip을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스트릭을 인지시키고, 중국 업체들의 유사품에도 대비해야 하죠. 스트릭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의 근육통을 해결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한규

이한규

info@buybrand.kr

결제완료

스트릭에서 구매한 내역입니다

구매장소
승인일시
거래유형

바이브랜드 22.01.20 승인완료

구매내역

새로운 마사지기를 개발한 창업가 정신
대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다각화 전략
앱 개발 등 제품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다른 스토리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