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다

"커피가 아닌 문화를 팝니다." 스타벅스의 명예회장 하워드 슐츠가 강조한 스타벅스의 성공 전략입니다. 스타벅스는 편안한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커피를 새롭게 소비하도록 만들었죠.

제품을 파는 것과 문화를 만드는 것은 매우 다른 개념입니다. 문화를 만들려면 시장에 없던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행동의 변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맥주, 패션, 자동차’라는 3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낸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
맥주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다

2016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국내 맥주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됐습니다. 성수동에 작은 브루펍을 열고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골라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했죠. 판매 중인 맥주 종류만 40여 종, 특색 있는 로컬 매장 및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콜라보 맥주는 70여 종에 달합니다. 자체 운영하는 브루펍은 맥덕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맥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물론 강연, 페스티벌 등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 넣습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
패션 업계를 역행하는 친환경 행보

2013년 출범한 파타고니아의 한국 지사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패션업계의 친환경 소비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의류 브랜드임에도 수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해 고쳐 입기를 권장하는가 하면, 다른 기업의 개발 사업 반대를 불사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였죠.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환경팀을 별도 운영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소비자의 수를 성과 지표 중 하나로 여깁니다.

자동차를 가장 힙하게 즐길 수 있는 곳

2017년 LA에 설립된 ‘피치스(Peaches)’는 스트리트 카 컬처 기반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콜라보 영상, 에디션 차량 등을 선보이며 자동차를 개성 있게 꾸미는 스트리트 카 문화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 AMG, BMW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온라인에서 파는 굿즈들은 빠르면 1분 안에 완판될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힙한 이미지를 자랑합니다.

2020년에는 서울 성수동에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을 열어 국내에서도 힙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된 튜닝용 자동차를 비롯해 피치스가 참여한 브랜드 영상 등 화려한 콘텐츠들로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힙플로 자리매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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