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야 보이는 것

우리의 발걸음은 신호등 그리고 현관 앞에 서야만 멈춥니다. 모두가 바쁘고 피곤한 현대사회에서 멈춤은 곧 낭비나 다름없으니까요. 하지만 멈추지 않고선 찾지 못하는 것들도 있죠.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둘러보세요. 세상엔 즐거움도 있답니다.

떡볶이 연대기 ;
컵볶이부터 킹볶이까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친구들과 동전 하나로 사 먹던 떡볶이. 어느샌가 길거리보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맛도 다양해졌죠. 맵부심이 유행처럼 퍼지자 떡볶이도 더 ‘HOT’ 해졌죠. 그만큼 비싸지기도 했고요. 급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떡볶이 ‘SCENE’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증용 ‘괴식’으로까지요. 친근했던 떡볶이, 이제 서민 음식에서 멀어진 걸까요?

컨비니 ;
진짜 ‘맛’있는 콘텐츠

모든 상품에 이야기를 담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컨비니. 무릇 온라인 커머스라면 가격과 속도가 생명인데 이야기를 담을 시간이 있을까요? 어찌 보면 시장의 흐름과는 반대되는 노선을 택한 건데요, 그런데도 단골은 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극하니까요. 컨비니 조유경 대표와 콘텐츠팀 송광범 매니저에게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성수동 ;
무드 자체가 곧 패션

불금이나 주말에 친구들 어디서 만나세요? 요즘 힙하다는 사람들은 다 성수동에서 만나던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성수동으로 향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많은 기업이 찾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공장 지대였던 이곳은 어떻게 서울에서 가장 힙한 장소가 되었을까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두 발 딛고 바라본 아트 스페이스

총공사비 5355억 원, 4394평 대형 건축물.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들어와도 어색하지 않을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빌딩 숲의 알짜배기 공간엔 상설 전시관이 만들어졌고 국내 유명 아티스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8월까지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이 진행되는데요. 국내 최초로 마련된 거장의 작품,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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