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속편, 영화 ‘아바타2’를 관람했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지는 입체영상의 미학. 먼지조차 눈앞에 구현되는 3D의 기술력은 가보지 못한 곳의 상황과 현장을 뇌리 속에 주입시키는 대리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치 90도로 수직 하강하는 경주랜드의 롤러코스터 드라켄을 처음 탔을 때의 느낌처럼 강렬했습니다.
이처럼 콘텐츠는 읽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이전하며 시각과 촉감마저 해마에 각인시킬 경험으로 승화 중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단순히 사진과 2차원 그래픽 이상의 디지털 예술을 뜻합니다. 댓가를 지불하고 앉으면 끝, 너무 편한 세상이죠.
경험. 우리는 많은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결과에 관계없이 당시 분위기를 ‘발전 과정’으로 여깁니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결말을 맞이해도 말이죠. 그래서 경험은 중요합니다. 아바타2처럼 ‘이 이상의 영상미와 스토리를 갖춘 영화가 또 나올까?’라는 기대는 최고치에 달했을 때 피어납니다. 너무 높이 올라서면 달콤함은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도전과 경험은 건전한 중독으로 비유할 수 있죠. 금주 바이브랜드는 눈발 날리는 날씨에 한 번쯤 가보거나 만질 법한 콘텐츠로 여러분에게 진짜 경험을 제안 합니다.
대부분 호캉스를 많은 ‘돈’이 드는 여가로 생각합니다. 아웃도어 기반 여행과 비교할 때 큰 차이도 나지 않을뿐더러 날씨에 구애 받을 일도 없죠. 특히 요즘 같은 날씨라면. 연말을 맞아 서울 시내 주요 호텔(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늑한 숙박 공간과 주요 콘텐츠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미국 브라이언트 파크 뷰도 뺨칠 호텔 아이스링크장도 영상으로 담아봤으니 재미있게 시청 바랍니다.
연말 저녁 회식과 모임 후 귀가 시 필요한 택시.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아이엠택시는 아늑한 공간을 위해 전 차량을 카니발로 운영 중입니다. 실제 주변인과 미디어에서 강조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모든 지니(드라이버)가 정규직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치열한 모빌리티 시장은 ‘친절’만이 해법은 아닙니다. 주머니를 뚫고 나올 뾰족한 한 방이 있어야 꾸준히 찾게 되죠. 아이엠택시를 만나봤습니다.
특별히 홈파티를 위한 가성비와 비주얼이 담긴 음식들도 챙겨봤습니다. 각기 장르가 다른 F&B(홈플러스, 할리스, 캐비아, 애슐리)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제품만을 선정, SNS각 잡힌 메뉴로 산타클로스를 기다려봅시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 내 복지 차원으로 캡슐 호텔을 구비하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일본 여행 중 만났던 캡슐 호텔 산업의 신호탄을 올린 더캡슐의 스토리도 꽤나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성장하는 브랜드들. 계절감이 가미된 콘텐츠가 마치 겨우내 훈훈한 열을 발산하는 선물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