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정월 초하루, 음력 1월 1일입니다. 흔히 ‘구정(舊正)’이라고 부르죠. 여기엔 조금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음력을 버리고 양력만 사용하게 된 일본이 우리 명절을 부정하면서 만들어진 말이거든요. 양력 1월 1일, 즉 신정(新正)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말이죠. 그러니 ‘구정’보단 ‘설’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요? 교양 수업은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으니 이제 놀아볼까요? 연휴라면 응당 즐거움으로 가득해야죠.
만화 카페 마니아들에게도 낯선 이름, 그래픽. 3층짜리 고급 시설에 200만 원을 호가하는 그래픽 도서가 즐비한데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싶은 놀이터를 찾는다면 여기가 딱입니다.
관광을 '힙'하게 만들어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문을 연 곳도 있습니다. 바로 하이커그라운드.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했지만 관(官)스럽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MZ 세대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실감형 콘텐츠로 꽉 채워진 힙플도 준비했습니다.
연휴라고 해서 꼭 나갈 필요 있나요?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휴식도 있어야죠. 안마 의자라면 충분하겠죠? 2018년 데뷔 후 홈 헬스케어 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한 세라젬의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온 가족과 오랜만에 다 모이는 연휴에 최적화된 나들이 장소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집중하세요! 지난해 9월 김포에 오픈한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만한 곳은 없을 테니까요. 조만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등재될 이곳엔 20대부터 60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이 넘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