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eze of Fashion

지금은 고인이 된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는 세계 패션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남부럽지 않은 명성을 갖춘 그였지만 과거 디올 옴므 수트를 입기 위해 약 1년간 40kg를 감량한 바 있습니다. 우주보다 신비한 인간을 전에 없던 길로 이끄는 게 ‘옷의 힘’이죠. 단순히 몸에 걸치는 천이 패션의 전부는 아니라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대중에게 역동적인 미래를 꿈꾸게 하는 브랜드의 존재 가치도 훌륭한 예입니다.

코카-콜라와 펩시는 의류, 액세서리까지 점령한 로고를 자랑하는 머메이드급 브랜드죠. 외계인이 아닌 두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겁니다. 마시고 싶고 입고 싶은 수많은 상품군에 새겨진 로고는 패션으로 인식됩니다. 음료 시장의 치열한 라이벌로 불꽃튀는 '패션(열정)'도 10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아파트먼트풀은 성수동을 근사한 빈티지 가구로 채운 독특한 공간입니다. 의류가 지겨워지면 다음 단계가 가구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이 아닌 머무는 공간을 패션으로 채우는 건 가구밖에 없으니까요.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의 넘버원 프로스펙스 역시 해외 브랜드에 밀려 잠시 잊혀졌지만 한국인 특유의 열정으로 주목받고 있죠. 해외 브랜드도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만년필 브랜드의 대명사, 독일의 몽블랑. 과거의 영광을 내세우지 않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라인업으로 오늘을 맞이하고 있죠.

화려한 비주얼만 내세운 광고로 지갑을 여는 시대가 아닙니다. 많은 이를 감동 시킬 레벨업을 이룬 패션만이 살아남는 세상. 여러분의 패션은 어떠신가요?

코카-콜라&펩시 ;
우리 끝까지 함께 가자

특정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걸 ‘코카-콜라’와 ‘펩시’는 100년 넘게 하고 있죠. 원조 자리를 선점한 코카-콜라와 그 뒤를 바짝 쫓는 펩시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며 콜라 시장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어쩌면 두 브랜드는 서로에게 필요한 ‘절친’일지도 모릅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시장에서의 입지도 견고해지니까요. 이미 지겹도록 들어본 콜라 전쟁이라고요? 이번 이야기는 다를 겁니다.

아파트먼트풀 ;
빈티지가 오브제가 되는 곳

지난 8월 성수동에 문을 연 ‘아파트먼트풀’은 가구의 선순환을 제안합니다. 빈티지 가구 전시, 렌탈, 거래까지 선보이는 공간인데요. 이곳을 방문하면 빈티지 가구의 정의가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죠. 세월의 흔적이 곧 오브제에 필요한 감성으로 바뀌니까요.

‘빈알못’ 기자도 매료된 아파트먼트풀에서의 경험을 전합니다.

프로스펙스 ;
애국심 벗으니 애정이 돌아오네

토종 스포츠 브랜드의 대표주자 ‘프로스펙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강자들에게 밀려난 아픈 손가락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모기업 LS네트웍스의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프로스펙스의 부활을 꿈꾸며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는데요.

바이브랜드가 핵심 실무자 3인을 용산 본사에서 만났습니다.

몽블랑 ;
비즈니스룩 입고 오르는 산맥

이제 곧 연말 선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덩달아 ‘몽블랑’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겠죠. 선물계의 스테디셀러 ‘만년필’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니까요. 1907년 독일에서 탄생한 몽블랑은 작품에 가까운 만년필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쌓았습니다. 특유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패션 시장에도 진출했죠. 최근 독특한 콘셉트의 매장들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115년간 유연하게 변화한 몽블랑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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